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는 통칭 PTSD라고 부르며 일명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해요. 스트레스 장애의 하나로, 생명을 위협당한 경우 혹은 극한 스트레스 체험을 한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어요.
트라우마
‘트라우마(trauma)’란 그리스 어로 ‘상처’를 뜻하는데, 원래 이는 몸의 상처를 가리키는 의학 용어로 이용됐다. 하지만 현재 ‘트라우마’라는 용어는 ‘마음의 상처’라는 뜻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트라우마를 ‘마음의 상처’라는 뜻으로 최초로 이용한 사람은 19세기 후반의 미국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am James, 1842~1910)’이었습니다. 이후 트라우마라는 말은 널리 퍼졌고, 의료 관련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대화에서도 이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포 영화가 지나치게 무서워 트라우마가 됐다’처럼 흔히 쓰입니다.
하지만 정신 의학에서 쓰이는 ‘트라우마’는 더욱 심각한 의미로 쓰입니다. 정신 의학에서 말하는 트라우마는 ‘당사자의 생사에 관계’되는 돌발적으로 발병한 ‘비정상적인’ 사건을 경험한 경우 혹은 또는 목격함으로써 발병한 정신적 충격을 말합니다. 더욱이 단기적인 감정의 변동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깊은 상처를 의미합니다. 중상이나 사망자가 나올 정도의 교통사고나 상해 사건, 성범죄, 지진이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 등이 모두 트라우마를 발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 가 길어지면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트라우마가 발생하게 하는 일을 ‘트라우마 체험’이라고 부르고, 트라우마가 유발하는 심신의 변동을 ‘트라우마 반응’이라고 합니다. ‘트라우마 반응’은 ‘트라우마 체험’의 후유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트라우마 반응이 생기는 것은 인간으로서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몇 주일이 지나면 트라우마 반응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 반응이 가라앉지 않고, 1개월 이상, 때로는 몇 년 이상 계속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라는 병이라고 진단합니다. ‘트라우마 체험’을 한 다음, ‘트라우마 반응’이 1개월 이상 계속되면 PTSD로 진단됩니다. 트라우마 반응이 이어지는 기간은 개인마다의 차이가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PTSD 증후군 의 등장
그러면 PTSD라는 병명은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미국은 1960~1970년대에 일어난 베트남 전쟁에 많은 군인을 파견하였다. 그런데 전쟁터에서 귀환한 군인들을 자세하게 조사해보니 몇몇 공통된 증상이 발견되었다. 되풀이되는 악몽이나 감정의 마비, 불면증 같은 것이었습니다. 같은 무렵, 미국에선 성범죄의 여성에게 생기는 증상에 대한 연구도 추진되고 있었는데, 성범죄 손해자의 경우에도 베트남 귀환 군인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의사나 연구자들 사이에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때부터 마음에 상처를 입은 다음 나타나는 증상을 ‘PTSD’라고 부르게 됐다.
다만, 큰 사고나 충격적인 일을 겪는다고 누구에게나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PTSD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PTSD의 발생률은 보편적으로 대지진의 자연재해에선 약 10%, 교통사고에선 10%, 성범죄 손해자에선 40~50% 정도라고 합니다.
PTSD의 원인
여러가지 심리적 요인이나 몸적 요인을 근거로 발생해요. 예를 들어, 천재지변, 인재, 전쟁, 체벌, 학대 파워 해리스먼트같은 도덕적 괴롭힘, DV(가정 폭력), 성폭행 등인데요. 공포 체험이 강렬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지는 성향이 있어요.
그러나 이런 경험을 하였다고 체험자 전원이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걸리진 않아요. 타고난 성격이나 유전, 증식 환경 등도 관계있으며,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사람과 발생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어요.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하기 쉽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또한 강력한 불안 증상으로 음주나 약물에 의지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대응책은 불안 증상을 증폭시켜 PTSD를 악화할 수도 있어요.
PTSD 증후군 증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증후군 을 겪게 되면 정신적인 큰 충격을 받았던 사건이 이미 지나갔음에도 그때의 기억들이 계속 상기될 수 있어요. 따라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해요. 외상의 사건과 연관된 유사한 국면이나 자극 등을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회피하려 한 경우 혹은 공격적인 경향이 나오기도 해요. 급성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ptsd를 겪게 될 경우 겪게 되는 증상을 요약하시면 아래와 같아요.
주된 증상은 외상의 사건과 유사한 국면 및 자극 속에서 회피하는 행동을 보임
외상과 유사한 현상에 대한 예민한 반응, 공격적 경향, 회피 또는 무감각의 상태
각성상태의 증가
무력감, 불안, 공포, 고통을 기분
충동조절의 장애, 답답증, 약물의 남용
인지성능의 장애 – 집중력 또는 기억력의 저하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발병
주변에 대한 경계심 증가, 사소한 일 또는 환경에 민감해짐
공황장애, 악몽, 환시, 재경험, 해리 현상 경험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돼 심각한 정신적인 고통이 따르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사건이 발병한 일주일~한 달 이후 또는 1년~30년 이상 지난 이후에도 발현될 수 있어요.
PTSD 증후군증상 사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례)
역사적으로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너무나 많아요. 똑바로 치유 받지 못할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한 사람의 인생을 너무나 힘들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분명히 치유될 수 있는 병이라고 믿습니다. 적절한 치유와 주변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질환인데요.
근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PTSD 증상과 우울증을 겪는 소방공무원들이 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유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10배가량 높아요.
처참한 사고 현장, 위급한 국면 속 생명까지 위협받는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경찰, 군인 등도 ptsd나 답답증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2017년 포항 지진 – 직접 겪은 지진(자연재해)으로 인한 충격으로 정신적 외상을 입은 시민들
PTSD 증후군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PTSD는 외상 사건이 발병한 이후에 발생하는데 수개월 후나 수년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폭력사건을 경험하고 병원퇴원 후에 집에 돌아왔는데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병원에서 신체를 치유할 때는 몰랐는데 신체가 다 낫고 나니 마음이 아픈 것인데요. 마음이 치유되는 데는 시간이 꽤 오래 소요되는 것 같아요. 보편적으로 정신과 치유를 추진해요. 여유가 된다면 심리치유도 병행하는 것이 많이 권유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비나 시간면에서 어느 정도 부담이 있지만 더 효과가 좋다고 보통 평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에선 전문적인 심리평가를 시행해서 정확한 진단을 해요. 가족이나 친밀한 합동체의 지지와 사랑도 필요해요.
PTSD치료방법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PTSD 치료는 약물 치유 또는 정신적인 치유 요법이 이용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며 시간에 따라 증상이 변동되기도 하고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치료에 있어서 먼저 확인해야 할사항은 정서적인 지지와 질환에 대한 파악을 시켜주고 치유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것인데요.
1. 성급한 조언은 도움이 되지 않아요.
2. 경험과 생각에 공감하며 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해요.
3. 외상의 경험에 대해 편안히 대화할 수 있도록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아요.
4.재해 또는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자주 연락해 감당 못할 감정에 대해 대화해 보도록 해요.
5. 약, 술, 담배 등을 피하도록 해요.
6.개인, 집단, 가족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요.
7.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켜보는 인내가 필요하며 조절 능력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줘요.
8.지나친 의지도나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증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 해요.
▣ 정신적인치료
1. 인지 관리 치유
사물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정신적 이미지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두려움과 고통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노출 요법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사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한 경우 혹은 두려움의 원인에 맞서는 것은 증상자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잘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안구 운동 둔감화 및 재관리(EMDR)
EMDR은 노출 요법과 안구 운동을 결합해서 기억을 관리하고 그에 대한 반응 방식을 변경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적치료
1. 항우울제
답답증과 불안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리고 수면 문제, 집중력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는 PTSD 치유를 위해 쓰이기도 합니다. 항답답제는 24세 미만 증상자의 자살 위험을 증가시킵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항불안제
심각한 불안과 연관 문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항불안제는 남용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만 이용해야 합니다.
3. 프라조신
프라조신은 PTSD가 있는 일부 사람들의 악몽을 줄이거나 제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위약보다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 중인 요법
1. MDMA
느낌 전환용 약물인 엑스터시의 제약 버전이 사람들의 안전감을 느끼게 돕고 기억을 더 효과적으로 다루는 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코르티손 호르몬 요법
고용량의 코르티솔 기반 치유는 외상이 발병한 직후에 투여하시면 PTSD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컴퓨터 게임
2017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게임을 하는 참전 용사들은 PTSD 증상이 더 적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정기적인 치유 대신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을 권장하진 않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PTSD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 드렸습니다. 저도 이번의 계기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알아 볼수 있었습니다. 포항 지진, 이번 이태원 사건, 세월호 사건, 시간을 많이 올라가면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등 많은 사례와 많은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찾아 볼수 있었어요. 주변에서 이상하게만 볼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도와줄수 있을지 옆에서 지켜 보는 것도 한 방법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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